[날씨] 내일도 큰 일교차…모레 부쩍 쌀쌀해져
어느덧 이번 연휴도 마무리되어 가는데요.
저녁이나 밤 시간대에 야외에서 머무신다면 크게 나는 크게 나는 일교차를 주의해야겠습니다.
겉옷 하나 더 하셔서 체온조절 잘해 주시고요.
일상으로 돌아간 내일까지는 날씨 변화 크지 않겠지만 찬 공기가 점점 유입되면서 모레는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14도가 예보됐는데 모레는 무려 8도로 평년 수준을 3도 이상 밑돌겠고요.
또 중부 내륙은 5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 찬바람의 체감도는 사실상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에 대비해서 미리 농작물도 살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겠고요, 안개도 끼어서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단, 서해안으로는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4도, 춘천이 11도, 전주와 광주 15도, 창원도 15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2도, 강릉 22도, 창원 24도, 부산 24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아침 공기가 부쩍 차가워지겠고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기 때문에 대기가 점점 메말라가겠습니다.
산불이나 화재 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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